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1.42달러(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54분 기준)로 전일 대비  1.38%나 곤두박질 쳤다. 그러면서 강세장 기준인 1300 달러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미국 달러가치가 껑충 오른 것이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을 짓눌렀다. 이날 CNBC는 미국증시 마감 무렵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24로 0.48%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날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오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압박했다.